메일 서버는 20~25 MB가 넘는 첨부 파일을 자주 거부하고, 많은 웹 양식은 파일을 5 MB나 10 MB로 제한해요. PDF가 너무 크면 우선 ‘압축’ 버튼부터 찾게 되죠. 그 전에 용량이 어디서 오는지 알아 두면 좋아요. 올바른 해결책이 거기에 달려 있거든요.
PDF에서 용량을 차지하는 것
- 텍스트는 거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아요. 글꼴을 넣어도 텍스트 한 페이지는 몇 KB예요.
- 벡터 그래픽, 즉 선과 도형으로 된 도표와 로고도 가벼워요.
- 사진이 용량의 주범이에요. 압축하지 않은 사진 한 장이 텍스트 백 페이지보다 무거울 수 있어요.
- 스캔본은 페이지마다 찍은 사진이에요. 스캔한 문서는 통째로 사진이에요.
- 글꼴이 문제가 될 때도 있어요. 글꼴 가족 여섯 개를 통째로 쓴 문서라면 글꼴 데이터만 몇 MB가 될 수 있어요.
가능하면 원본에서 고치세요
가장 좋은 압축은 PDF가 생기기 전에 일어나요. 직접 만든 파일이라면:
- Word나 Pages에서 내보내기 전에 사진을 페이지에 보이는 크기로 줄이세요. 8 cm 너비로 보이는 4,000픽셀 이미지는 낭비예요.
- 내보낼 때 정말 인쇄소에 보낼 게 아니라면 ‘인쇄용 최적’ 대신 ‘작은 파일’이나 ‘표준’을 고르세요.
- 스캔은 컬러 600 dpi 대신 회색조 150~200 dpi로 하세요. 글자 문서라면 화면에서 차이가 안 보여요.
PDF만 있을 때
진짜 압축은 파일 속 이미지를 다시 인코딩하고 나머지는 그대로 두는 거예요. PDF 압축이 그렇게 해요. 사진과 스캔 페이지를 찾아 여전히 잘 인쇄되는 해상도로 줄이고, JPEG로 다시 저장하고, 아무도 쓰지 않는 객체를 버려요. 텍스트, 글꼴, 벡터 그림은 건드리지 않으니 결과는 선명하고 검색도 돼요.
권장부터 시작하세요. 스캔본인데 여전히 크다면 최대가 페이지마다 이미지 한 장으로 다시 그려 가장 많이 줄여 주지만, 텍스트는 선택할 수 없게 돼요. 압축해도 거의 안 바뀐다면 용량이 이미지에 있는 게 아니에요. 이럴 땐 다음이 더 잘 들어요.
- 필요 없는 걸 빼세요. 60페이지 보고서에서 세 페이지만 보내나요? 그 페이지만 추출하면 파일도 같이 작아져요.
- 스캔본의 빈 페이지를 지우세요. 빈 페이지 삭제로요.
- 컬러 스캔을 흑백으로 바꾸세요. PDF 흑백 변환에서 150 dpi로요. 글자뿐인 스캔이라면 크기가 몇 분의 일로 줄어드는 경우가 많아요.
- 컴퓨터의 인쇄 기능을 쓰세요. Mac에서는 미리보기로 PDF를 열고 파일 → 내보내기에서 Reduce File Size 필터를 쓰세요. Windows에서는 ‘Microsoft Print to PDF’가 파일을 다시 만들어 주는데, 훨씬 작아질 때가 있어요.
- 첨부 대신 링크를 공유하세요. 받는 사람이 공유 폴더에 접근할 수 있다면요.
빠른 점검
파일 크기를 페이지 수로 나눠 보세요. 페이지당 100 KB 미만이면 글자 문서로는 정상이에요. 페이지당 300 KB~1 MB는 스캔본에 흔해요. 페이지당 몇 MB라면 아무도 알아보지 못할 해상도의 이미지가 들어 있다는 뜻이고, 원본에서 고칠 만한 파일이에요.
자주 묻는 질문
흑백으로 바꾸면 화질이 떨어지나요?
색이 사라지고 페이지가 이미지가 되니 텍스트는 선택할 수 없어요. 인쇄된 글자 문서라면 읽기에는 대개 똑같이 좋아요.
압축했는데 왜 거의 안 줄었나요?
이미지가 이미 압축되어 있거나, 용량 대부분이 글꼴이나 긴 벡터 그림에서 와요. 그럴 땐 필요한 페이지만 추출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.
압축은 ZIP으로 묶는 것과 같은가요?
아니요. PDF 속 이미지는 이미 압축돼 있어서 ZIP은 거의 줄이지 못하고, 받는 사람은 압축을 풀어야 해요. 차이를 만드는 건 이미지를 다시 인코딩하는 거예요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