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부분의 온라인 PDF 도구는 파일을 서버에 올려 거기서 처리하고 결과를 내려받게 해요. 그 자체가 위험한 건 아니에요. 크고 믿을 만한 서비스는 연결을 암호화하고, 파일을 금방 지우고, 분명한 정책을 공개해요. 문제는 그 어느 것도 대개 직접 확인할 수 없다는 점이고, 사람들이 변환하는 건 바로 급여 명세서, 계약서, 신분증 스캔본, 진단서 같은 중요한 문서라는 점이에요.
올리기 전에 확인할 것
- 보관 기간. 파일을 얼마나 보관하는지 정책에 적혀 있나요? ‘1시간 후 삭제’는 구체적이에요. ‘필요한 기간 동안 보관’은 아니에요.
- 위치와 법. 서버는 어디에 있고 어떤 개인정보 법이 적용되나요? 한국에선 개인정보 보호법, EU에선 GDPR이 올린 문서 속 개인정보에 대한 권리를 정해요.
- 운영 주체. 이름, 주소, 고객 지원 연락처가 있는 회사는 책임을 져요. 광고로 가득한 익명 사이트는 조심할 이유가 적어요.
- 그 밖에 무엇이 올라가는지. 클라우드 저장소를 연결하라거나, 내려받으려면 계정을 만들라는 사이트도 있어요. 왜 그런지 생각해 보세요.
아무것도 올리지 않는 도구
합치기, 나누기, 회전, 텍스트나 페이지 번호 넣기, 이미지 변환처럼 브라우저만으로 끝낼 수 있는 일도 있어요. 이럴 때 사이트는 프로그램만 건네주고, 페이지가 직접 디스크에서 파일을 열기 때문에 파일은 어디에도 가지 않아요. 이 사이트의 모든 도구가 이렇게 작동해요.
직접 확인하는 방법
누구의 말도, 우리 말도 그냥 믿을 필요는 없어요.
- 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(대부분의 컴퓨터에서 F12)를 열고 네트워크 탭으로 가세요.
- 테스트 파일로 도구를 써 보세요.
- 요청을 보세요. 업로드는 파일 크기와 비슷한 큰 나가는 요청으로 나타나요. 로컬 도구는 스크립트와 글꼴만 불러와요.
더 간단한 시험도 있어요. 도구를 한 번 써서 스크립트를 불러온 뒤 비행기 모드를 켜고 다른 파일로 다시 해 보세요. 로컬 도구라면 계속 작동해요.
정말 서버가 필요한 일
브라우저는 생각보다 많은 일을 해요. 압축, AES-256 암호화, OCR까지 이제 로컬에서 돌아가요. 그래도 서버 없이 정말 어려운 변환이 몇 있는데, 특히 레이아웃을 지키며 PDF를 편집 가능한 Word나 Excel로 바꾸는 일이에요. 이런 일엔 서버 기반 서비스가 현실적이에요. 잘 알려진 곳을 쓰고, 보낼 필요 없는 민감한 부분은 빼고, 미리 메타데이터를 지우세요.